'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성공적으로 열려
상태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성공적으로 열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09.1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난새, '대중에게 먼저 다가가는 지휘봉의 마술사'라는 평가가 빛나는 음악회 선보여

가을을 부르는 클래식 선율이 가슴을 울리는 금난새의 음악회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인터파크도서와 아트북스의 주최로 열렸다.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이 어우러진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돋보인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 출간 기념 인터파크 도서 우수고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온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하는 음악회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만드는 특별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지휘자 금난새의 음악회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언제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는 찬사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농어촌 희망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해 소외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아트북스 정민영 대표는 "예술은 소수의 사람들만 누리는 별천지가 아니다"라며 "클래식 또한 선택받은 소수가 아니라 누구나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자리 마련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라시안챔버오케스트라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예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연주단체로, 특히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을 래퍼토리로 한다는 점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참신함이 빛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대중적인 요소들을 재미있게 설명한 금난새 지휘자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