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000선 후반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각종 지표호조에도 양적완화 이후 경기 침체 및 유럽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낸점과 일본 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14.8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92포인트 오른 2007.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금융주들이 일본중앙은행(BOJ)의 양적완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항공주들이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했다.
대우인터내셔녈이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적 개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7% 올랏다.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 오른 528.06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우콤이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사무실없는 SNS선거본부를 차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관련주로 부각되며 12.2% 상승했다. 또 성광벤드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6.4%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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