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컵밥 토크'로 취업준비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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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컵밥 토크'로 취업준비생들 격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09.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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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학원가에서 컵밥 토크, 고시학원, 고시원 차례로 방문

취업준비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희망을 제시한 문재인 후보의 민심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0일 노량진역 인근의 컵밥 노점상에서 취업준비생 4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노량진 학원가를 찾은 문 후보는 고시학원과 고시원을 방문해 취업준비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 후보는 "젊은 사람들 삶 자체가 너무나 어려운 세상을 만들어 미안하다"며 "어려운 세상을 해결하는 과제에 대해 다음 정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고시학원을 찾아서는 강의가 끝나기를 기다린 후에 수강생들과 짧게나마 만남의 시간을 가져 이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는 평을 받았다.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진솔한 대화를 나눠 새로운 정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오늘 노량진 학원가 방문 길에 많은 젊은이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문재인 후보와 사진 촬영 및 사인을 부탁했다"며 "문재인 후보는 반갑게 인사로 화답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추후의 행보와 관련해 김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문재인 후보는 사회 곳곳의 가려진 곳을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지속할 것이다"라며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행보를 지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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