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경영자, 영어학습계발서 펴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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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자, 영어학습계발서 펴내 화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09.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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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출간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인권 대표가 영어합습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를 펴내 화제다. (자료=지식여행)
ⓒ 데일리중앙
문화예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인권 대표가 첨단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갖추자는 취지로 영어애 대한 자기계발서를 내어 화제다.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도서출판 지식여행 펴냄. (☎ 02-333-1122)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영어에 열광하고 있는 시대에 진정 혼자의 노력으로 영어를 독파한 이 대표의 숨은 노력의 과정과 영어로 성공하기까지의 실사구시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드문 역저다.

"왜 한국인은, 비영어권의 세계인들은 한결같이 영어에 열광하는가?"

이번 책은 지은이가 이에 대한 시대 트렌드를 통찰하며 영어 갈급증에 내몰린 한국인들에게 갈파하는 영어 경쟁력을 통한 성공인의 실사구시 메시지다.

지은이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30년 동안 활동하면서 현재는 예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표이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이다.

문화예술의 전문가가 영어에 대한 자기계발서를 냈다는 것 그 자체가 대중의 관심을 끌 만한 의미있는 일로 여겨진다.

이 대표는 23일 <데일리중앙>과 통화에서 자신의 책에 대해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그 바탕에 아날로그 세대인 제가 글로벌시대 영어 경쟁력을 갖추어 활동하는 체험과 나름의 철학을 제시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일찍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연하게 영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영어가 취미가 돼 평생 영어를 친구처럼 여겨왔다고 한다. 그의 연배에 글로벌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에 그것도 지방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 것은 영어가 일상화돼 있는 지금과 달리 엄청난 도전이었을 것이다.

지방에서 대학 1학년 때부터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즈>, <코리아헤럴드>에 영어로 기고를 할 정도였다니 일찌기 그의 영어 실력은 공인받은 셈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영어의 고수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것만큼 누구보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점이다. 이 대표가 영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두 가지 언어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바이링구얼(bilingual)이라는 데 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말하고 있듯 이 대표가 학연, 지연, 혈연이 판치는 한국사회에서 당당하게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갖춘 특별한 영어 역량 때문이었다. 이 대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 또한 말할 것도 없이 영어가 바탕이었다.

이 대표는 "영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외국어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 있던 영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상대할 수 있는 스케일을 갖게 해 주는 필수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지식정보 시대에 국어로 된 지식이 1.3퍼센트인 데 반해 영어로 된 지식이 약 70퍼센트라면 영어를 해야 하는 당위성은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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