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000선 초반에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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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000선 초반에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9.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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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 초반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스페인이 유럽연합과 구제금융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세에 199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은 탓에 장중 코스피는 197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매수 물량이 유입되었고 기관도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코스피는 20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120.5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7포인트 오른 2003.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중국 애플생산공장인 폭스콘의 파업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2% 가까이 상승했고 디아이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관련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0.79포인트 오른 532.2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다음, 에스엠 등이 하락했다. SK컴즈가 싸이월드 개편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크루셜텍이 애플이 인수한 지문인식 솔루션업체 어쎈텍이 삼성과의 거래를 중단한다는 소식으로 13.2%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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