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1980선 후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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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1980선 후반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9.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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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하며 1980선 후반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내내 내림세를 기록하던 코스피는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상승 소식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이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등 장중 196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98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116.2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26포인트 오른 1988.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내렸다. 녹십자가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0% 올랐고 모나리자가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으로 이익 기대감이 형성되며 4.4%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42포인트 내린 518.29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등이 하락했다. 오늘과 내일, 가비아 등 SNS주들이 대선후보들이 선거운동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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