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해 국민도, 국회도, 대안도 없는 '3무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그 어떤 쇠고기 대책을 마련해도 무조건 반대 입장만 보이면서 정당으로서 존재 이유와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은 고사하고, 정당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조차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도, 국회도, 대안도 없는 생활을 언제까지 할 거냐"며 "지금이라도 원내 제1야당이란 제 위치를 찾는 길은 국회에 들어오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대오각성하고 당장 조건없이 국회로 들어오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4일이 되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 된다. 제헌의회 이래 국회가 최초의 임시국회에서 의장단을 뽑지 못하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될 수도 있다.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민적 갈등을 해소하는 장이 돼야지 국회 밖에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국회가 아니고, 또 국회의원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요구를 안 들어주면 들어오지 않겠다는 식의 억지를 부리는 것은 법치주의와 의회주의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그야말로 폭거"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끊임없는 등원 촉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등 야권은 국회에 들어가 한나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이미 고시무효화 투쟁을 선언했거나 대정부 장외 전면투쟁을 밝힌 상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무늬만 후보지 제대로 후보 활동했나.
그냥 이명박의 경쟁자인 박근혜 흠집내고
이명박 힘 실어주기 위해 나온거지.
자기가 될 것이라고 나왔다고 믿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니 경쟁해야 할 후보에게 경쟁은커녕 동문임을 내세우며
다른 후보에겐 비토를, 이명박에겐 오히려 따까리 행세를 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