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소식에 불구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물량을 사들였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장 막판 매수 물량이 확대되며 192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40원 내린 1098.2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54포인트 오른 1924.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기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으로 3.8% 상승했고 LG이노텍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으로 2.1%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6.10포인트 내린 518.25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동서, 젬백스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등이 내렸다.
또 인프라웨어가 3분기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5.6% 상승했고 서울반도체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소식으로 3.6%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