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하락... 1890선 아래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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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하락... 1890선 아래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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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890선 아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이날 주요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고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과 은행이 문을 닫은 탓에 거래량이 많지 않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긴급회담이 20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내림폭이 커졌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기관이 매도 전환하며 외국인과 함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코스피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0원 오른 1089.9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17포인트 내린 1889.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이 내렸다. 현대백화점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6.6% 상승했고 신세계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3.2% 오르는 등 백화점주들이 계절 성수기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7.63포인트 내린 513.8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했다.

AP시스템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1.6% 상승했고 에스엠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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