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13일 "그동안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ROTC와 학사 모든 분야에서 여군 장교를 모집해왔으나 3사관학교만 여군 모집을 할 수 없었다"며 "이번 3사관학교의 여군 생도 모집 결정은 군의 여군 지위 향상과 원활한 여군 장교 수급에 긍정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 의원과 새누리당은 지난 10월 국방부 국정감사 등에서 유군 3사관학교 여군 장교 모집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 국방부 장관의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

국회 국방위 유일한 여성인 손인춘 의원은 육군 부사관 출신으로 이번 3사관학교 여군 생도 모집 결정에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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