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상승... 기관 순매수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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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상승... 기관 순매수세 강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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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닷새 만에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가 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해 디폴트를 피하게 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정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매물을 내놓은 탓에 내림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00원 내린 1084.9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34포인트 내린 1894.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내렸다. LG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IT주들이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에 전자제품 수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0.56포인트 내린 503.2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등이 올랏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 전자결제주들이 실적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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