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킹을 위해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책연구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아세안 회원국 대상 해운항만 분야 교육'을 받고 있는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소속 10개국 정부 공무원 19명이 14일 인천항 남항 아암물류단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IPA는 아세안 국가 공무원들의 방문에 남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아암물류단지 시찰 프로그램으로 인천항을 소개했다.
IPA는 또 이들에게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 등 항만 인프라 건설 계획 및 배후물류단지 조성 프로젝트 등 인천항의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대한민국과의 교역 확대 시 인천항 이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2009년 한-ASEAN 교통장관회의 때 합의된 정례 교통협력사업의 하나로 2010년 시작된 해운항만물류 분야 교육훈련 사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ASEAN 10개 회원국의 교통, 해양, 항만, 통신 및 공공사업 관련부처 실무급 공무원 19명이 참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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