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430분 모교에서 열리는 '성심가족의 날'행사에 참석한다고 조윤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밝혔다.

박 후보는 모교 방문에서 학부모, 동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후배들과도 어울릴 예정이다. 특히 후배들에게 성심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한국대학생포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학생들의 표심을 공략한다.

박 후보는 그동안 △9.3일 한양대 △9.18일 가천대 △10.15일 경남대 △10.18일 강원대 △11.1일 한국외대(전국대학언론 합동인터뷰) △11.7일 서울여대(걸투 콘서트) 등을 방문하는 등 대학생들과의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른바 '스펙' 쌓기, 등록금 문제, 생활비 마련 등 청년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건대 방문에서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약속하며, 대학생들과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은 박근혜 후보에게 정책 공약을 건의할 예정.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전국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교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 근무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박근혜 후보 일정에는 조윤선 대변인이 동행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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