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44분 전남 목포시 상동 모 사우나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손님 등 40명이 119에 의해 한국병원, 기독병원, 중앙병원, 목포의료원 등 목포 지역 4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증세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이곳은 찜질과 사우나 시설이 함께 있으며 2층 여탕과 3층 여자탈의실, 찜질방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측정된 점으로 미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신속히 조사하고 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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