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축구선수가 진심어린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8일 설기현 선수는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의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슛을 날렸다
이날 설 선수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던 중 심판으로부터 반칙을 지적당하자 이에 불만을 가지고 관중석을 향해 슛을 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선수가 찬 공은 다행히도 빈 관중석 의자를 맞고 튕겨 나와 다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후 논란의 불꽃이 타오르자 설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작성해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서 "경기중 의도치 않은 실수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흥분된 상태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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