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 보건의료혁신포럼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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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 보건의료혁신포럼 행사 참석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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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기념행사에 김미경 교수 참석...열정적인 환영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대신해 부인 김미경 교수가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 데일리중앙
김미경 교수가 안철수 후보의 출마와 보혁포럼의 출범을 동일한 국민의 취지에서 시작됐음을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포럼(보혁포럼)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보건의료혁신과제'를 주제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오늘 국민 건강을 위해 한 길을 함께 걷고 계시는 모든 중요한 분들이 모이셨습니다"라며 "국민안심의료와 환자만족의료를 실현하고자 이 포럼을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보건의료인의 한 사람으로 기쁘고 축하드립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얼마전 한 아이의 엄마를 만났습니다"라며 "아들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가 마취제를 잘못 맞고 반식물인간이 됐다고 우셨습니다.
보건의료계의 문턱이 높고, 환자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라고 관련 대책 마련의 절실함을 설명했다.

보혁포럼의 출범과 관련해 김 교수는 "안 후보가 새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부름을 받아 후보로 출마한 것도 포럼 취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그 취지를 강조했다.

지난 8일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목적으로 공식 출범한 보혁포럼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보혁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고 다양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것에서는 모두 하나"라며 "국민안심의료, 일자리창출, 미래지향혁신의료 실현을 위해 직종의 벽을 허물고, 보수와 진보를 넘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혁포럼에 대해 '안 후보의 지지를 위한 외곽 단체' 의혹이 제기돼 안 후보의 참석은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행사에는 안 후보의 부인 김 교수가 참석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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