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포럼(보혁포럼)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 교수는 "국민안심의료와 환자만족의료를 실현하고자 이 포럼을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라며 "보건의료인의 한 사람으로 기쁘고 축하드립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안 후보 공약집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며 "병원입원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더 늘리고, 혜택을 못받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후보의 정책과 관련해 김 교수는 "이것은 큰 틀에서의 방향을 밝힌 것입니다"라며 "더 많은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여러분의 경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단순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되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남편의 신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보건의료혁신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보혁포럼은 ▶국민안심의료 ▶일자리 창출 ▶미래지향 혁신의료를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특히 '미래지향 혁신의료'와 관련해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협력 ▷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으로 환자 보살핌 ▷보건의료의 경제발전동력 기여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좋은 말씀 좋은 제안 많이 부탁드립니다"라며 "여러분이 해주신 이야기 가슴에 깊이 새겨 후보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고 언급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