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8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189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IT주들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기관도 함께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80원 내린 1082.2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08포인트 오른 1890.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자 등 IT주들이 미국 연말 쇼핑 시즌 수혜기대감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52포인트 오른 496.6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올랐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내렸다.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게임빌 등 모바일게임주들이 카카오톡의 플랫폼 확장과 해외진출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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