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김우남 의원이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민주당이 선정하는 '2012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년 연속으로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년 국정감사우수의원'에도 뽑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언론보도, 보도자료 및 정책 자료집에 각각의 배점을 부여하는 평가를 실시했다.

해당 심사 과정에서 각각의 지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철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 문제 지적 ▶창의적인 대안 제시하는 국감활동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농협중앙회의 어려운 경영 사정에도 임원들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낙하산 인사 문제를 다뤄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수협의 방만 경영 ▷공기업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수입 바나나에서 규제병해충 발견 등에 대한 관련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해 정부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제별로는 ▶해외사례를 통해 바라 본 국내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방안 ▶FTA 환경 하에서 한국 양돈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마을어장 복원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연구가 포함됐다.

김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더 의정활동에 정진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도민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일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