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상대방 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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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대방 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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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심캠프 유민영 대변인, 오전 브리핑 통해 TV 토론 이후 언급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1일 후보 단일화 TV 토론을 마친 소감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중앙
후보 단일화 TV 토론을 마치고 안철수 후보가 국민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후보단일화 TV 토론 이후 안철수 후보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후보가 21일 안 후보에게 "협상팀으로부터 보고를 잘못 받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것과 22일 유 대변인은 "오늘은 말을 좀 아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날이 되었으면 좋겠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지켜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실무팀 협상은 같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실무팀은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의 회동이 이뤄진 이후와 관련해 그는 "실무팀은 현재 협의가 개시되거나 시작된 것은 아니다"며 "대체로는 후보 두 분께서 만나시고 난 이후에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일정을 전격 취소하거나 오후로 미룬 상태로, 후보 회동 이후의 공식적인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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