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대외 불확실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0원 오른 1085.9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46포인트 오른 1899.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일진디스플레이 등 IT주들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4.84포인트 오른 497.0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이 내렸다.
또 한국사이버결제, KG모빌리언스 등 전자결제주들이 온라인 결제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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