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정의당, 안철수 아름다운 퇴장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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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정의당, 안철수 아름다운 퇴장에 경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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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안철수 후보가 23일 전격 사퇴를 선언한 데 대해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 진보 정당의 반응도 잇따라 나왔다.

진보정의당은 안 후보의 아름다운 퇴장에 대해 "안철수 후보의 결단으로 인해 국민들이 바라는 야권단일화와 정권교체의 길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밤 논평을 내어 이렇게 말하고 "진보정의당은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진보적 권력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도 안철수 후보의 '백의종군 살신성인의 자세'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선대위 김미희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여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보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진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며 후보직 사퇴 뜻을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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