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상호 단장, 오전 현안 브리핑 통해 문재인 캠프 공보단 확대 개편 발표
문재인 캠프 우상호 단장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 기자실에서 '캠프 공보단 확대 개편'을 발표했다.
우 단장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후보 단일화 과정이 끝났기 때문에 공보단을 부분적으로 개편한다"며 "먼저 당 대변인단과 당 부대변인단을 오늘부로 선대위대변인, 선대위 부대변인단으로 합류시키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성호 ▶김현 ▶박용진 당 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단으로, 당 상근 부대변인단은 선대위 부대변인단으로 임명됐다.
이어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 캠프가 두 군데로 나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 한 캠프로 합류한 만큼 서로 하나가 되어서 다시 또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후 오후 3시 민주당 당사에서 문재인 캠프 조정식 소통1본부장 브리핑을 통해 ▷후보 포스터 ▷캐치프레이즈 ▷유세단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오후 4시에는 선대위 본부장들과 주요 간부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 단장은 "오후 4시에 선대위 본부장님들하고 주요 간부들이 기자실에 다 올라올 텐데 그때 다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그러한 과정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후 일정을 밝혔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