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지역이슈별 참여형 맞춤 유세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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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지역이슈별 참여형 맞춤 유세로 화제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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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유세단 출범해 문화콘텐츠로 이어지는 새로운 유세 문화 선도 예정

▲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유세단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유세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 데일리중앙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일정이 오는 27일 시작됨에 따라 문재인 후보의 문화콘서트 유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유세단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유세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문재인 후보 유세단은 '소통'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와 시대 트렌드가 살아있는 유세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유세단별로 ▶문재인 후보 중심 '담쟁이 후보유세단' ▶당 지도부와 선대위원장 '중심 소통 중앙유세단' ▶자원봉사자와 시민캠프 청년 중심 '청년불패 유세단' ▶여성 중심 '구하라 유세단' ▶어르신 중심 '일자리 유세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정에 따라 상호보완적으로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담쟁이 후보유세단'은 선거운동 초반 1단계 전략을 '전략지역 주요거점 선점 유세'로 설정하고, 오는 27일 부산 사상터미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할 전망이다.

또 지역별 유세 상황에 맞춰 ▷콘서트 ▷시와 영상 ▷모노드라마 ▷대담 등의 문화적콘텐츠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19일 정권교체 실현을 통해 국민이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그린 산타 행복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정식 소통본부장은 "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의 케치프레이즈로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나라' 이 두 가지를 케치프레이즈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또한 후보의 이름과 기호 2번과 함께 사용하는 네이밍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고송과 관련해 조 본부장은 "유세의 흥을 돋구는 로고송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트로트형, 발라드형, 댄스형, 비보이형 등으로 다채로운 장르들로 다양하게 준비가 돼 있다"며 "특히 예전에 일방적인 노래를 부르고 율동만 선보이는 것과 달리 이번 문재인 후보 유세단에서는 로고송에 맞는 뮤직비디오가 함께 준비가 돼 있다. 이를 통해서 국민과 유권자 여러분께 볼거리와 함께 함께 즐기고 생동감을 불어넣는 유세전을 펼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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