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기호 확정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그들의 기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지난 26일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기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기호별로 ▶1번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2번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3번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4번은 무소속 박종선 후보 ▶5번은 무소속 김소연 후보 ▶6번은 무소속 강지원 후보 ▶7번은 무소속 김순자 후보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자의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등록마감일 현재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지 않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결정된다.
또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 사이의 기호는 다수 의석 순으로 결정하며, 무소속 후보자의 기호는 추첨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후보자 등록기간이 지난 후에 후보자가 사퇴 혹은 등록이 무산되는 경우 투표용지에 해당 기호, 정당명, 성명은 말소되지 않는다.
하지만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인 경우에는 기표란에 '사퇴', '등록무효'라고 인쇄하게 된다.
투표용지 색상별로는 ▶대통령선거는 하얀색 ▶광역단체장선거는 연두색 ▶교육감선거는 청회색 ▶기초단체장선거는 하늘색 ▶광역의원선거는 계란색 ▶기초의원선거는 연미색으로 구분됐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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