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12월2일 강원도 방문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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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12월2일 강원도 방문 유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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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구포시장을 방문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2월2일 강원지역을 방문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2월2일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강릉, 속초, 인제, 춘천 등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선 30일 △서부버스터미널 유세(부산 사상구 괘법동 533) △구포시장 방문(부산 북구 구포1동 599) △서동시장 유세(부산 금정구 서동 302) △거제시장 방문(부산 연제구 거제3동 486-1)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방문(부산 연제구 연산2동 844-14) △부전시장 유세(부산 진구 부전동 573) △진시장 방문(부산 동구 범일2동 290) △충무동로타리 유세(부산 서구 충무동1가 14) △다대씨파크 유세(부산 사하구 다대1동 680-2) △기독교 목사대표 등 지도자 티타임(중구 영주동 743-80, 코모도호텔) △피프광장 유세(부산 중구 남포동 5가 18) 등 빡빡한 대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구포시장을 방문해 노점에서 바나나 한 송이를 구입하고 40년간 2대째 모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굴 보쌈을 한입 받아먹으면서 "경력이 오래돼서 맛있다." 는 등 담소를 나눴다.
 
또 과자가게에서 과자를 시식하며 "이 과자, 계발하신거에요?" 라고 물은 뒤, "장사 잘 되시고 또 잘 돌아가도록 제가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가게 주인은 "서민을 위해 잘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박 후보는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고맙다면서 "전통시장에 가보면 장사가 안 돼 걱정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어떻게 하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지 고민도 많이 하고 법안도 내놓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라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전통시장을 한 바퀴 돌아본 후 "거기서 인심이 다 나온다. 장사 잘 되고 살맛 난다고 하면, 그 나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 모든 전통시장이 구포시장처럼 활기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 고 다짐했다.
 
박근혜 후보는 또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는 부산시민들의 은혜 덕분이라고 하면서 마지막 정치여정에서 모든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려 한다." 면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가슴속에 남아있는 유일한 꿈이 있다면 저 자신을 아껴주고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행복지킴이가 되어 보답을 해 드리는 것" 이라고 간절한 소망을 나타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상현 수행단장, 조윤선 대변인, 박대출 수행부단장, 박민식·이진복·김도읍·김희정 의원이 함께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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