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그동안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겠다" 며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부서에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 "검찰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위해 '검찰시민위원회'를 강화해 중요 사건의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기소 여부에 대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겠다" 며 "위원회 구성은 외국의 기소대배심과 참여재판의 배심원에 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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