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방위, 4일 박근혜-문재인-이정희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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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방위, 4일 박근혜-문재인-이정희 TV토론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2.1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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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박근혜(새누리당)-문재인(민주당)-이정희(통합진보당) 후보자가 참석하는 대통령선거의 첫 번째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국민질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치쇄신 방안'과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 '대북정책 방향'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5일 밤 11시부터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제5항에 따라 무소속 박종선-김소연-김순자 후보자(기호순)가 참석하는 후보자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두 토론회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KBS와 MBC, SBS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된다. 재외국민을 위해 KBS 월드를 통해서도 73개국에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4일 개최하는 첫 TV토론회는 지난 17대 대선 토론회의 경직된 진행방식에 벗어나 1:1로 3분씩 6분간 반론과 재반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민공모 질문 후 자유토론' 방식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공모 질문 후 자유토론' 방식에 이어 3개 주제에 대한 '사회자 공통질문 후 상호토론'이 벌어진다.

사회자 공통질문에 대해 각 후보자의 답변을 들은 후 이 답변에 대해 각각 두 명의 후보자가 반론과 재반론을 이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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