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40선 회복... 프로그램 매수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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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940선 회복... 프로그램 매수세 강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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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의 순매수세에 194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공화당측이 새롭게 제안한 재정절벽 협상 대안이 오바마 행정부에 거절된데 따른 실망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에 연동된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국내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중 193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이 매수세를 확대한 점과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주들이 1.4% 상승하는 등 국내 투자심리도 긍정적으로 돌아서며 195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 내린 1081.5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86포인트 오른 1947.04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삼성생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전기-전자주들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고 풍산, 고려아연 등 철강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6.21포인트 내린 496.5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 E&M, 포스코ICT 등이 하락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7.1% 상승했고 CJ오쇼핑이 모바일 홈쇼핑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7%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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