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4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194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0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코스피지수가 1940선 후반에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애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탓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장중 19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개인과 기관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종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철강·건설·조선주 등 경기 민감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고 전기·가스와 의약주와 같은 경기 방어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0원 오른 1083.0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포인트 오른 1949.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주들이 철강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이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8.47포인트 내린 488.0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플렉스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누리텔레콤이 한파 속 전력난 우려 속에 스마트그리드주로 부각되며 4.4% 상승했고 티엘아이가 자사주 취득 소식으로 3.8%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