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고백으로 두 자매의 관계 개선 암시... 시청자들, 궁금증 증폭
극중 홍승아가 미움과 질투심의 대상이었던 배 다른 쌍둥이 자매 홍승희(황선희 분)에게 자신의 고민을 취중 고백, 깊은 갈등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인 것.
7일 방송 분에서 홍승아는 늦은 밤 잔뜩 취한 상태로 언니 홍승희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아는 스캔들에 휘말린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승희 모습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언니에게 "나 왜 행복하지가 않은 걸까? 그렇게 되고 싶었던 스타가 됐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네"라며 성공적인 여배우로의 꿈을 성취했음에도 외로움과 허전함이 가득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 동안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승희에게 오히려 자신의 힘듦을 고백하며 위로받고자 하던 승아의 모습 속에서 앞으로 두 자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승아랑 승희 드디어 사이가 좋아지는 건가요"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힘들 땐 승희를 찾아가요~!" "오붓한 자매의 모습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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