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프로그램 매수세 힘입어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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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프로그램 매수세 힘입어 19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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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이탈리아 총리가 사의 표명 소식에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종일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개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낸 점과 프로그램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며 지난 10월 9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196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0원 내린 1076.7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20포인트 오른 1964.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내렸다.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 등 STX그룹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00포인트 내린 481.59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 에스엠 등이 올랐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떨어졌다.

또 네오위즈게임즈가 스마일게이트와의 소송이 해결된 후 사흘 연속 상승하며 8.1% 오름세를 보였고 태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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