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아이의 부모가 직접 찍은 것으로 전해진다.
4장의 사진에는 젖병, 노트, 휴지가 어지럽게 널려있는 처치대 위에 신생아가 발을 내놓고 위태롭게 누워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머리까지 싸개가 덮여 숨을 쉬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사람들은 비난했다.
산모는 "아기가 발버둥 치는데 간호사들은 안에서 웃고 떠들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산모의 남편은 "아기 울음소리에는 끄떡도 않던 간호사들이 카메라 셔터 소리에는 '왜 사진을 찍었냐'고 무섭게 달려들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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