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최대 방송국인 '알자지라'의 후세인(Gassan Abu Hussein) 국제관계국장과 '알자지라 연구소'(Al-Jazeera Center for Studies)의 엘-자인(Salah Eddin El-Zein) 소장 일행, 그리고 요르단 국영방송국인 JRTV의 아나니(Nasser Anani) 제작국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알자지라(Al-Jazeera) 방송은 1996년 카타르 하마드 국왕이 설립한 이래 2006년 영어방송 창설 등을 통해 현재 세계 유력 방송사 중 하나로 급격히 성장했다.
이들은 25일부터 닷새 간 한국에 머물며 국립외교원, 아산정책연구원,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연구소, 제주평화연구원, 한국-아랍소사이어티, KBS 국제방송 등을 방문해 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최근 중동 내 한국어 학습 열풍, 다수 한국 드라마 상영, K-Pop 열기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중동지역 여론 주도층 초청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 싱크탱크들과의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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