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차 물량 99대가 평택 공장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전달됐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 물량은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으며, 험로 주행에 더욱 원활하도록 오프로드용 휠·타이어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저속 토크로 한국 지형에 적합한 e-XDi200 LET 엔진이 장착되어 기존 지휘차량보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자동변속기, ABS,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에어컨이 적용됨에 따라 장병들의 안전과 편의가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이번 99대를 시작으로해서 교체 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 군의 지휘차량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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