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 눈물의 합동영결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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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소방관 눈물의 합동영결식 열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1.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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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는 2일 순직 소방관에 대한 눈물의 합동영결식을 가졌다
 
세밑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김형성(43) 소방위와 의무소방대원 김상민(22) 상방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것.

이날 오전 10시 10분 시작된 영결식은 유족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동료 소방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소방서 소방서장장으로 진행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장의위원장인 김권운 일산소방서장은 조사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살려주지 못해 진실로 미안하다"며"숭고한 119정신을 우리 가슴에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의무소방대원 박경록 일방은 추도사에서 "지금도 환하게 웃어주며 매사에 긍정적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하늘에서 못다 이룬 꿈 꼭 이루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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