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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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 강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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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201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말 이전에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는 200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과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 IT와 자동차주 등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진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0원 오른 1063.60원으로 마감해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47포인트 내린 2011.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LG전자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대한해운이 매각 기대감으로 5일 연속 오르며 11.9% 오름세를 기록했고 알앤엘바이오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8.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77포인트 오른 504.8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CJ오쇼핑 등이 내렸다. 게임빌이 해외 성장 기대감으로 4.1% 상승했고 에스엠이 브레인자산운용의 지분 취득 소식과 소녀시대 컴백 소식으로 2.7%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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