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고용시장의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4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이번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장중 199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 전환하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0원 오른 1063.70원으로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9포인트 내린 2011.2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현대위아, 에스엘, 동양기전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3.88포인트 오른 508.7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GS 등이 하락했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6% 올랐고 CJ E&M이 음원 가격 상승과 영화 및 게임 흥행 등에 힘입어 10.8%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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