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990선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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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990선에 거래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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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99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무역지표 개선과 유로존 경제전망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01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이 1950원대까지 밀려나기도 하며 환율하락 소식이 지수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오후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 이상 나온 탓에 낙폭을 축소하지 못한 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13포인트 내린 1996.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쌍용차가 마인드라 그룹 투자소식이 전해지며 7.5% 올랐고 대상이 원화 강세와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7.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94포인트 오른 515.4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 등이 하락했다.

또 아이컴포넌트, 하이쎌 등 휘어지는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삼성전자의 휘는 디스플레이 효과로 수혜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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