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2011년 1월 11일 선종한 '故 이돈명 변호사'를 추모하며 <이돈명 인권상>을 제정했다
'故 이돈명 변호사'는 인권의 암흑기에 등불을 밝힌 지식인으로 '3.1 민주구국선언 사건''리영희.백낙청 교수 반공법 위반 사건''동일방직.원풍모방 시위 사건''YH노조 신민당사 농성사건' 등을 변호, 옥고를 치르면서도 진정한 인권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한 인물이다
이런 고인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의 인권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에게 이 상을 나눔으로써 그의 뜻과 인권의 가치를 선명히 새기기 위해 이 상이 탄생했다
차가운 공기를 따뜻한 사람의 온기로 가득메울 뜻깊은 이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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