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98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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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98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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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98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애플의 부진 소식과 미국 기업의 실적 관망세가 불거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상승 모멘텀 부재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불거진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매도 물량을 각각 2000억원 이상 내놓은 탓에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0원 오른 1056.5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0포인트 내린 1983.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벽산건설, 한일건설 등 건설주들이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42포인트 내린 508.0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ICT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다.

또 안랩이 특허권 취득 소식이 전해지며 14.1% 상승했고 파루가 미국 독감 확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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