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 9억8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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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행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 9억8800만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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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2012년 중 화폐교환 창구에서 교환을 통해 회수된 손상은행권이 9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 데일리중앙
2012년 중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에서 교환을 통해 회수된 손상은행권은 9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5억1700만원, 5만원권 4억2600만원, 1000원권 2800만원, 5000원권 1700만원 등이다.

손상 사유별로는 습기 및 장판밑 눌림 등에 의한 부패가 1873건에 4억500만원, 화재 1256건에 3억7600만원, 기타 1663건에 2억700만원이다.

2012년중 손상주화 교환금액은 8억9200만원이다. 2011년에는 7억2300만원이었다.

화종별로는 100원화 4억5800만원, 500원화 3억4600만원, 50원화 6200만원, 10원화 2600만원이다.

2012년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의 액면금액은 1조8359억원으로 은행권 1조8337억원(4억7400만장), 주화 22억원(2500만개)으로 나타났다.

이들 폐기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527억원이다.

한국은행은 "화폐가 훼손될 경우 개인재산의 손실은 물론 화폐제조비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액의 현금은 가급적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은행권을 땅속·장판 밑 등 습기가 많은 곳이나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화를 호수나 연못 또는 분수대 등에 던지거나 자동차 내에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햇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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