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980선 후반에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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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980선 후반에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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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하며 1980선 후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금융주의 실적 악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매수 물량을 사들였고, 오후 들어 발표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도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세로 마감하는 등 코스피지수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90원 내린 1057.2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58포인트 오른 1987.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과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융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89포인트 오른 512.2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했다.

또 대동스틸, 스틸플라워 등 가스관주들이 한.러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관련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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