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은 상승폭 둔화, 국제선은 꾸준히 성장
국토해양부는 항공여행 수요와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2012년 한 해 동안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1052만명)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한 수치다.
또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도 16.5%(2011년)에서 18.8% (2012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선 22개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5개 노선에서 전년(869만 명) 대비 9% 증가한 947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을 점유해 전년(41.4%)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집중 경향 등에 따라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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