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생아 늘고, 혼인·이혼건수는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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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생아 늘고, 혼인·이혼건수는 줄고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1.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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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2년 11월 인구동향' 발표... 출생아수 3만8400명

▲ 전국 월별 출생 추이.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출생아와 사망자는 1년 전과 비교해 늘어난 반면 혼인건수와 이혼건수는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수는 3만84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100명(2.9%)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인천 등 8개 시도는 증가, 경기, 강원 2개 시도는 줄었다. 그밖의 6개 시도는 1년 전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수는 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에 견줘 600명(2.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부산, 인천, 광주 등 8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 충남, 제주 3개 시
도는 감소했으며, 그 밖의 5개 시도는 변화가 없었다.

▲ 전국 월별 혼인 추이.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이에 비해 2012년 11월 혼인건수는 3만500건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000건(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대구, 인천 등 8개 시도는 줄었고, 그 외 8개 시도는 별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2년 11월 이혼건수는 99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500건(4.8%) 감소한 수치다.

시도별 이혼건수를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부산은 증가했고, 서울, 인천, 광주 등 9개 시도는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고, 그 밖의 6개 시도는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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