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기 싫은 설 선물 1위, 생활용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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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받기 싫은 설 선물 1위, 생활용품 세트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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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세트는 정육 선물 센트로 나타나... "저렴하고 실용성 높은 선물 선호"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설 선물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조사됐다.

육우쇼핑몰 우리소고기(대표 박종민)가 고객 450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5%가 선택한 '비누,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생활용품의 경우 가정마다 선호도가 있다는 점에서 처치 곤란이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인 경우가 많았다.

이어 ▷양말, 손수건 등 잡화세트(11%) ▷햄, 참치 등 통조림 세트(9%) ▷식용유 및 조미료(7%) ▷건강보조 및 건강식품(6%) ▷외국산 소고기(6%) ▷한과(6%) 순으로 '가장 받기 싫은 선물'에 집계됐다.

반대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세트'로 56%의 응답자가 '한우, 육우 등 정육 선물세트'를 선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육우쇼핑몰 우리소고기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실용성 높은 선물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원산지에 민감한 정육식품일 경우 국내산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고, 한우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외국산 가격만큼 저렴한 국내산 육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들은 '설날 선물세트 예상 구입비용'을 묻는 질문에 전체 41%가 5~10만원을 선택했다.

이 외로는 ▶1~5만원(27%) ▶10~15만원(18%) ▶15만원 이상(7%) ▶30만원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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