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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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무너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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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떨어지며 196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채무한도 연장안 통과 소식과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애플이 1분기 예상 실적 호조 소식을 전했지만 올해 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한 것이 국내 IT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었고 장 막판 현대차의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지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내린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하지 못하며 내림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 오른 1068.7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93포인트 내린 1964.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1.4% 내림세를 기록했고 강원랜드가 테이블과 머신 증설 효과 기대감으로 2.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63포인트 내린 508.6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등이 하락했다.

반면 덕산하이메탈이 OLED 관련 모멘텀이 2분기부터 강화 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5%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법인의 높은 성장성과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4%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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