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행진... 194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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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행진... 1940선대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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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4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소식이 전해졌지만 애플의 주가하락 소식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4분기 실적 실망감에 따라 0.4~4.9%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지수의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내놓은 탓에 약세를 면치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80원 오른 1074.5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79포인트 내린 1946.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연속 떨어지며 2.5% 내림세를 나타냈고, 금호종금이 우리금융지주에 피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1.80포인트 내린 506.8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4.5% 오름세를 보였고 CJ E&M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수세에 2.3%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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