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4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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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4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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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전기·전자, 자동차주들을 중심으로 사흘 연속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나온 탓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건설, 증권, 은행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0원 오른 1093.50원으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98포인트 내린 1939.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들이 금융소득과세 기준선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63포인트 내린 504.2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동서, GS홈쇼핑, 포스코ICT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내렸다.

또한 성우하이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4% 가까이 상승했고 씨티씨바이오가 고혈압약의 개량 신약 허가 획득 소식으로 3.3%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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