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남녀 신입사원 유형 1위 '문근영-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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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남녀 신입사원 유형 1위 '문근영-윤시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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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27명 여론조사 결과... 비호감 동료 1위, '아부쟁이'

배우 문근영씨와 윤시윤씨가 직장인들이 꼽은 입사했으면 하는 신입사원 남녀 연예인 1위에 각각 선정됐다.

이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이 남녀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먼저 남성 직장인(403명)이 선택한 입사했으면 하는 여성 신입사원 1위에는 '문근영과 같이 성실하고, 일 잘할 것 같은 타입'(36.7%)이 꼽혔다. 다음으로 △박보영과 같이 귀엽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타입도 32.8%로 높았으며, △현아와 같이 발랄하고,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타입(17.1%) △수지와 같이 청순하되 할 말은 할 것 같은 타입(13.4%)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직장인들(624명)이 선호하는 남성 신입사원 유형에는 △윤시윤과 같이 예의 바르고, 성실할 것 같은 타입이 48.9%로 1위에 꼽혔다. 이어 △광희와 같이 싹싹하고, 혼내도 뒤끝 없을 것 같은 타입(31.7%)과 △송중기와 같이 바라만 봐도 안구정화가 될 것 같은 타입(16.3%)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남녀 직장인들이 선정한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유형 1위에는 △티나게 아부하며 상사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는 동료가 3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연, 지연 따지면서 편가르는 상사도 29.6%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낙하산으로 들어와 선배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 15.6% △짠돌이에 불결하고 패션 감각 떨어지는 동료 11.5%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유머감각이 제로인 동료 9.8% 순이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의 직장 상사, 동료, 후배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체로 좋다'는 직장인이 45.4%로 가장 많았으며, '매주 좋다'는 응답도 9.3%였다.

반면 '보통이다' 40.0%, '대체로 나쁘다' 4.0%, '매우 나쁘다' 1.4% 순이었다.

한편 여성 직장인들이 선택한 사내 연애하고 싶은 타입으로는 △이선균과 같이 자상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타입이 55.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유재석과 같이 말 잘하고 재미있는 타입 21.5% △소지섭과 같이 과묵하나 매력적인 타입 15.9% △현빈과 같이 차갑지만 부유해 보이는 타입 6.6% 등의 순이었다.

남성 직장인들이 꼽은 사내 연애하고 싶은 유형으로는 △수애와 같이 단아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타입이 41.4%로 1위에 꼽혔으며, 다음으로 △김태희와 같이 똑똑하고 경제력도 있을 것 같은 타입 25.3% △공효진과 같이 친구처럼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타입 19.9% △강예빈과 같이 섹시하고 자유분방할 것 같은 타입 13.4% 순이었다.

한편 '올해 더 이상 직장인들이 듣기 싫은 말말말'에 대해서는 남성 직장인들은 △실적에 대한 지적(올해는 실적 200% 상승해라 등)을 1위(39.0%)로 꼽았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외모에 대한 지적(살 쪘다, 키 작다, 의상 지적 등)을 1위(39.4%)에 꼽아 차이를 보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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